고창군과 농업인단체고창군협의회(회장 최종엽)가 주관하는 ‘제24회 고창군 농업인의날’ 행사가 11일 고창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심덕섭 군수와 지역 농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창군농업발전에 기여한 유공농업인 박종덕(고창읍) 외 14명과 산학연유공자 김영선(전북대) 교수가 군수 표창을, 전종준(고창군농업기술센터)외 2명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특히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11m가래떡을 전시하고 커팅식을 진행했다.
부대행사로는 쌀수급 과잉을 가공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가루미를 이용한 분질미와 이를 이용한 빵 시식행사, 미래농업을 선도해 갈 청년농업인 홍보관, 생활개선 연구회(천연염색, 음식연구회, 전통규방공예) 전시 홍보관 등 다채로운 전시 행사가 열렸다.
또 농업인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2023 고창방문의해 참여 퍼포먼스’와 서명부를 고창군수에게 전달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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