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자선원에 500만원 전달
원광대 메디컬학생연합회가 올해 2학기에 진행한 축제 수익금 500만원을 최근 익산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이리자선원(원장 이동수)에 기부했다.
메디컬학생연합회는 재학생들 간 교류 도모를 위해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에 속한 간호학과, 의학과, 약학과, 작업치료학과, 치의학과, 한의학과, 한약학과 등 7개 학과 학생회장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축제 등 매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열지 못했던 ‘늘품제’를 2년 만에 개최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을 질병과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수용·보호하고, 사회 적응을 위한 자활사업을 통해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이리자선원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실행에 옮겼다.
메디컬학생연합회 이상원 단장은 “부모님께서 항상 네가 받은 만큼 남들에게 돌려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번 기부금 전달이 베풀며 사는 삶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의료인으로 사회에 나간 후에도 다짐을 잊지 않고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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