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오는 17일에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도내 69개 고사장에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자격자 70명을 배치해 △수험생 체온측정 △개인 소독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긴급 이송 △화재, 지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안전 대피 유도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이송 등의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1년에 한 번뿐인 수능시험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온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1일 수능 시험장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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