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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 금마 고도지구, 전통 살린 경관으로 변신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일환으로 상가 12개소 전면부 외관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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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건축양식으로 새 단장한 익산시 금마면 고도지구 거리 건물들/사진=익산시

익산시 금마면 고도지구 거리 건물들이 전통 건축양식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22일 시는 고도지구 주요 가로변인 금마면 행정복지센터부터 금마농협 사거리 구간 내 노후 상가건물들 전면부 외관에 고도의 특색을 살린 전통적 이미지를 불어넣어 새로운 경관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고도 이미지 찾기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익산 거주자 소유, 건물 노후 정도 등을 검토해 사업 대상지 12개소를 선정해 상가 전면부 외관을 와편 마감, 기와지붕 설치, 차양 설치 등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고도지구 이주단지 옆 도로변과 익산고등학교 전통 담장 설치, 금마길 쉼터 내 경관 조명 조성 등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천년 고도 익산의 이미지에 걸맞은 거리 디자인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도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고도지구에 방문객들이 많이 올 텐데 주요 도로변이 이전보다 훨씬 분위기가 정돈되고 깔끔해져서 좋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 및 서동생가터 역사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고도 익산의 정체성 확립과 활력 있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으로 지역 활성화 및 경쟁력 있는 문화 탐방 명소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추진돼 고도지구 내 옥룡천 옛 물길 회복, 공공기관(금마파출소, 금마우체국) 외관 정비, 간판 정비, 생활유적 한샘 정비, 금마도토성 임시주차장 및 쉼터 조성 등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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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금마 #고도지구 #고도이미지찾기 #전통건축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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