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2주 앞당겨... 1만4539농가 373여억원 지급 예정
익산시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23일부터 지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공익직불금은 지난해보다 2주 정도 앞당겨 지급되며 지급 대상자는 1만4539농가, 지급액은 373억여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존의 쌀직불·밭고정·조건불리직불이 하나로 합쳐진 것으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0.5ha 미만인 농업인이 일정요건을 충족할 경우 면적에 관계없이 농가당 12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3390농가에 41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그 외 농업인은 지급 대상 농지면적 합을 기준으로 구간별로 차등화된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면적직불금을 지급하는데, 올해 지급 규모는 1만1149농가에 332억원이다.
올해 공익직불금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접수 후 6월부터 10월까지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거쳐 지난주에 대상자가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으로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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