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포도 학과 91명 졸업 및 수료생 배출
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이 제14기 졸업 및 수료생을 배출했다.
22일 농업기술센터 농민의집 농민마당에서 진행된 제14기 반딧불 농업대학 졸업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졸업 및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및 상장수여, 졸업장 수여, 격려사, 수료소감문 발표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사과과 황영웅 씨가 반딧불 농업대학 발전과 제14기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청년농업인과 김양수 씨와 치유농업과 박수훈 씨가 학과운영에 성실하게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반딧불농업대학장 공로상을 받았으며, 사과과 한정욱 씨 등 8명도 반딧불농업대학장 우수상을 수상했다.
무주 반딧불농업대학 황인홍 학장(무주군수)은 “농업에 종사하느라 바쁜 일정에도 불구, 농업대학 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해 졸업의 영광을 얻게 된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농업대학 학업 과정에서 배운 경험과 지식을 영농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내년에는 농업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둬 더 많은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농업분야 지원과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은 농업전문가를 양성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취지에서 운영된다.
올해는 사과, 포도, 청년농업인과, 치유농업과 등 4개 학과에서 91명의 졸업 및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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