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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내 뜨개 옷 입혀진 조경수,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

정읍시민정원사회, 조경수 71본에 뜨개옷 입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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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정원사회 나무 옷 입히기 봉사활동 펼쳐. 사진제공=정읍시민정원사회

겨울 추위가 본격화된 가운데 정읍시내 조경수 71본에 뜨개옷이 입혀져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정읍시 시민정원사들은 지난 10일 겨울 앙상한 나무에 직접 뜨개질한 옷을 입히는 ‘나무 옷 입히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나무 옷 입히기 봉사활동은 시민정원사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색을 입은 겨울정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연지아트홀과 정읍사공원, 수성교차로 교통섬 소나무 등 지역 내 조경수 71본에 직접 디자인해 만든 뜨개옷을 입혔다. 

특히, 뜨개옷은 봉사자들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해 만들었으며, 다양한 무늬와 색깔로 완성된 뜨개옷은 겨울철 한파 속에서 도시 미관을 살리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민정원사 회원들은 “나무 옷 입히기를 통해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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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정원사회 #뜨개옷 #나무 옷 입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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