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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4년 국책사업 4조 3096억 원 규모 발굴

신산업경제, 농업농촌새만금해양, 지역개발‧SOC, 환경안전 등 5개 분야 26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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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국책사업 발굴 최종 보고회에 김관영 도지사와 실 국장들이 토의를 갖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미래사업을 이끌 26개의 국책사업을 조기에 발굴·확정했다.

도는 전북발전의 동력이 될 4조 3096억 원 규모 국책사업 26개를 발굴하고 내년 1월부터 일찌감치 관련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에 나선다.

전북도는 1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 및 지휘부, 전북연구원 연구진, 국책사업 발굴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책사업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2024년 국책사업은 신산업경제, 농업농촌새만금해양, 문화관광콘텐츠, 지역개발‧SOC, 환경안전 등 5개 분야 26개 사업으로 총 4조 3096억 원 규모다.

그간 전북도는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관련 발굴단을 운영하고 타당성 검토 및 중간보고회 등을 진행해왔다.

지난 10월에 개최된 중간보고회에서는 2024년 국책사업 48개가 발굴됐지만 이후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 26개로 압축됐다.

발굴된 주요 국책사업은 신산업경제 분야에서 국정과제인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 혁신 가속화’ 사업과 연계한 하이퍼 커넥티드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과 농어촌 특화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수소생태계 강화 H2 빌리지 조성 사업 등이 있다.

농업농촌새만금해양 분야에서는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공공주도 매립과 첨단 스마트팜 온실 구축과 육묘장, 농자재 및 에너지 공급단지, 가공‧저장시설, 교육‧연구‧홍보시설 조성을 위한 새만금 미래형 첨단온실 조성 사업 등이 발굴됐다.

문화관광콘텐츠 분야로는 장애예술인의 문화활동 지원과 향유를 위한 지역거점 국립예술 표준공연장 건립과 근대역사의 다크투어리즘을 소재로 한 근대역사기억공간 조성 사업 등이, 지역개발‧SOC 분야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과 동부내륙권 국도건설, 새만금과 혁신도시 노선 승격 및 확장 사업 등이 있다.

환경안전 분야에서는 AI와 Big data 등 스마트기술을 재난에 선제적 적용하기 위한 스마트 재난대응 연구개발 실증단지 조성과 산림레포츠 시설 등 숲체험과 교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웅치전적지 명품숲 조성 사업 등이 확정됐다.

전북도는 이번에 발굴된 국책사업에 대해 사업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추가 보완 후 구체화해 관계 중앙부처, 국회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1월에는 적극적인 국비 확보 및 대응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모두 발언에서 “최종에서 미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도 꾸준히 정부 정책 방향을 파악하고 전문기관 자문 등을 거쳐 사업화가 될 수 있게 해달라”며 “최종 선정된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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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 #2024년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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