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중 총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500만원 전달
고창군 성내중학교(교장 정성현)가 개교 50주년 축하음악회를 열었다.
성내중은 지난해로 개교 50년을 맞았으나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갖지 못하다가 지난 14일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동문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0주년 기념 행사」를 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50주년 기념식은 코로나 시국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 학생들이 주축이 된 작은 음악회와 작품 전시회 등 내실있게 마련했다.
1부에서는 학생교육활동 영상 관람, 교장 환영사 및 총동문회장 기념사, 총동문회의 장학금 전달식 등이, 2부에서는 악기 연주, 독창 및 합창, 사물놀이 공연, 타악초청 공연 등을 진행했다. 행사장 주변에서 학생작품 전시회도 열려 한층 의미를 더했다.
백원장 총동문회장은 “인생 방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성내중학교의 빛나는 문화와 전통 속에서 함께 지내고 성장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총동문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교장은 “학교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이를 위해 총동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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