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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신규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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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노암동 함파우 유원이 일원에 건립되는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조감도/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는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및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사업비로 각각 국비 5억 8000만원과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 총사업비는 190억원으로 중장기 지역동력산업으로 육성 중인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이다.

총사업비 150억원의 옻칠 목공예 전시관은 노암동 함파우 유원지 일원에 지상 3층과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실,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교육식, 수장고 등이 구축된다.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역대 수상 귀속작 및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또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고 가치를 공유하며 남원의 특화산업인 옻칠 목공예산업을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원화해 신성장동력인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킨다.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는 오는 2025년에 준공 예정으로 건축면적 660㎡, 연면적 2640㎡의 규모의 지상4층 건물이다.

남부권역 화장품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산업지원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된다.

화장품 시험·검사 장비 및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장비 구축, 화장품기업 공동연구장비 이용지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영세·창업기업의 성장거점 기반 구축을 위한 시험검사·인증·피부임상을 지원하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천연물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남부권역(전남, 경남 등 포함) 화장품산업의 거점 도시로서의 역할 및 천연물 바이오소재산업을 육성해 바이오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남원 목공예 문화가 지역에 국한된 전통산업이 아닌 한국 공예문화을 확장하는데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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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화장품시험검사임상센터 #옻칠 목공예 #예산 #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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