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와 고창 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4일 오후 1시 55분께 김제시 공덕면 마현리의 한 신축 주택 건설 현장에서 불이나 25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택 샌드위치 패널 절반이 불에 타 12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2시 55분께에는 고창군 고수면의 한 단독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3대와 진화인력 40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보일러실이 전소되고 비닐하우스 일부가 불에 타 35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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