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유료 운영 중인 반선주차장을 1년간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내면 부운리 216-1번지 일대에 총 71대(대형 16대·소형 5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반선주차장(4662㎡)은 그동안 유료주차장으로 관리 및 운영되면서 주차장을 찾는 이용객이 적었다.
그러면서 산내면 일대에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초래하고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시는 주차난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리산 국립공원과 임대차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1년간 시범적으로 반선 공영주차장으로 무료 운영에 나선다.
반선주차장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에 따라 향후 공영주차장 운영연장 및 부지매입 여부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반선주차장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산내주민들의 주차난과 지리산 방문 관광객 주차난이 해소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주정차 단속 등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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