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 예정
혹한기 한파로 한달여 동안 중단됐던 익산 다이로움 밥차 운행이 1일 전격 재개됐다.
익산시는 1일 행복나눔마켓(구 경찰서)에서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무료 배부 급식을 실시했다.
올해 첫 시동을 건 이날의 밥차 운행은 NH농협 익산시지부 후원과 부송종합복지관, 늘사랑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뤄졌다.
점심 무료급식은 이날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 공휴일과 한여름인 혹서기 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 밥차 운영 재개로 식사가 힘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할수 있게 돼 기쁘다. 소외되는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는 일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다이로움 밥차는 지난해 시민들의 성금과 기업 및 단체의 후원으로 총 37회가 운영됐으며, 1만 1000여명의 결식 우려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끼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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