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 선정해 도서 선별·소개⋯독서 흥미 제고
익산시립도서관이 북 큐레이션으로 시민들의 독서 흥미를 돕는다.
북 큐레이션은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기 어려운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정 주제를 선정하고 도서를 선별해 소개하는 서비스다.
영등도서관은 매월 초 사서 회의를 통해 세부 주제 및 도서를 선정, 종합정보화자료실과 어린이실 큐레이션 코너에 전시한다. 이달에는 ‘유명인의 추천도서를 만나다’를 주제로 작가, 연예인, 명사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인들이 소개하는 도서들을 선정했다.
금마도서관은 ‘금마의 서재’라는 큐레이션 서가를 운영하고 있으며 ‘책으로 만난 역사 속 위인들’을 주제로 역사적 인물들과 관련된 도서를 전시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부송도서관은 ‘부송의 책 향기’라는 큐레이션 서가를 운영하며, 인문학을 특화 주제로 선정해 전시 및 대출을 진행한다. 이달에는 ‘내 맘부터 챙기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책과 심리 도서들을 전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 큐레이션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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