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선포식 열고 인권 보호·존중 노력 다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7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으로 ‘인권 경영’을 선포했다.
이날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노사는 인권 보호와 존중을 경영의 핵심가치로 정립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 의지를 담은 인권 헌장을 낭독했다.
인권 헌장은 ‘인권을 최우선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기관 달성’이라는 비전과 임직원이 모든 경영 활동에서 인권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준수해야 할 다짐 9개 항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인권 관련 국제 기준 및 규범 준수, 인권 침해 예방·구제 노력, 고용의 차별 금지 및 다양성 존중,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노동 원칙 준수, 협력사 공정 대우 및 지원, 현지 주민 인권 보호, 환경 법규 준수 및 환경 보호, 개인 정보 보호 등이다.
앞으로 식품진흥원은 체계적인 인권 경영 추진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인권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인권 경영 지침 제정, 이해관계자 인권 보호를 위한 인권·갑질 예방 교육,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인권 및 갑질 피해 신고·지원 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인권은 존중받아야 하는 기본 가치이며 경영 활동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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