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소재 성암영농조합법인 이성철 대표가 지난 17일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차주영, 민간위원장 정은)를 방문해 대형 TV 2대를 기탁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된 TV(43인치) 2대는 TV가 없는 번암면 지지리 삼거경로당, 논곡리 성암경로당에 전달됐다.
이성철 대표는 "지역 내 침체된 분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나눔 실천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이웃 사회에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은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새 TV를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며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무료함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1월 초 각 마을 경로당(회관)을 방문하면서 마을에 TV가 없어 안타까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던 중 소식을 접한 성암영농조합법인에서 기꺼이 TV를 기탁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