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곤충 생산자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곤충산업 발전 및 곤충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남원시의 곤충산업 발전 및 곤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략 등 세부계획에 대한 용역 기관의 최종보고 발표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원시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곤충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곤충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용역업체는 현장실사, 데이터 분석, 전문가 자문, 기업체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 연구용역을 결과로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곤충사업체를 활용한 초기 기반 운영시스템 마련과 단일 곤충 종 선택을 위한 시장점유, 곤충 연구개발 및 가공, 유통을 위한 인프라 구축, 소비자 인식개선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로 곤충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 먹거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남원시 곤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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