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자원 활용 대한민국이 찾는 무주군 만들겠다”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이 지난 4일 무주군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무주군 의정보고회를 마지막으로 한 달여간의 지역 의정보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윤정훈 도의원,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완주군민 200여 명이 함께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또한 완주·진안군의원들도 현장을 찾아 2023년 마지막 의정보고 일정에 힘을 더했다.
안호영 의원은 “봄기운이 완연한 귀한 주말에 시간을 내어 함께해주신 군민께 감사하다”며 “ 지난해 무주군민의 지지와 성원을 동력 삼아 당 수석대변인 활동과 무주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안 의원은 이날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최초 발의해 본회의 통과를 이끈 ‘전북특별자치도법’,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입주기업 세금감면 인센티브 제공을 골자로 한 ‘새만금사업법’ 개정안 등 주요 입법성과를 보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또한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비를 비롯해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지원 △안국사 영산회괘불탱 수장고 건립 △무주 보건의료원 의료장비 보강 등 75개 사업 513억 원의 무주군 국가예산 확보 성과도 알렸다.
덕유산 국립공원 구역해제 및 조정을 위한 간담회 등 개최로 군민이 실질적으로 경작 중인 농지에 대한 공원구역 해제 등을 추진하고 있음도 설명했다. 또한 무주·진안·장수 3개 군을 잇는 광역 트레일인 무진장 고원길 추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성과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천마농업 발전방안 △지방소멸에 대응할 획기적 대책 마련 등 무주 현안 해결을 위한 요청과 제안이 줄을 이었고, 안호영 의원과 황인홍 군수 등이 추진현황을 설명하거나 대안 모색을 약속했다.
안 의원은 “3년 만의 대면 의정보고회의 유종의 미를 무주에서 거두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풍부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대한민국이 찾는 관광명소 무주, 사람이 찾고 머무는 무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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