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쌀값 안정과 식량안보 향상, 식량 산업 다변화를 위한 전략작물 직불제 관련, 오는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쌀 소비량 지속 감소에 따른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일정 수준으로 벼 재배면적을 조정해 쌀 수급 및 쌀값 안정을 위해 논 활용 직불제를 확대·개편해 도입한 제도다.
군은 논농업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게 전략작물 직불제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략작물은 가루쌀, 밀, 콩, 조사료(라이그라스, 청보리) 등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추가로 지원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지급단가는 시기와 품목에 따라 다르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 원, 여름철에 논콩·가루쌀 재배시 100만 원, 조사료 재배 시 430만 원을 지급한다.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지가 있는 읍·면사무소를 31일까지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두 차례(4~5월, 8~10월)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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