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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국 먹으려니 농약이 의심되세요?"

완주로컬푸드, 농산물·토양·농업용수 등 잔류농약 검사

봄 내음을 한껏 풍기는 싱싱한 제철 냉이국이 맛깔스러운 요즘이다. 하지만 일부 농부 등의 제초제 살포 등이 적지 않은 상황을 고려할 때 자연에서 채취했다는 냉이의 안전성은 절대 담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전국을 대표하는 로컬푸드의 본고장, 완주군 로컬푸드에서 구입하는 냉이 등 봄나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봄나물이 매장에 많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농민들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과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위해성 있는 봄나물을 철저히 가려내고 있다.  

특히, 봄나물 중에는 냉이처럼 생산자가 씨를 파종해 경작하지 않고, 들이나 임야 등 자연상태에서 저절로 자라는 봄나물의 위해성을 감안해 토양, 농산물, 농업용수 시료까지 꼼꼼하게 점검하며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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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완주군

완주군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완주군 로컬푸드 출범 이후 출하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서는 꾸준히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다"며 "완주 로컬푸드 매장에 출하되는 봄나물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완주군 로컬푸드 매장은 올해 삼례농협과 이서농협 직매장까지 가세하며 모두 13개로 늘었다.

유 과장은 "완주군은 로컬푸드 13개 매장, 1300여명의 생산자에 대해 완주로컬푸드 인증 등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에서 해당 농산물이 생산된 농장의 토양, 농산물, 농업용수 등 시료를 채취,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에서 오염 여부를 분석, 출하를 결정하고 있는 것.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완주로컬푸드는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안전하게 관리 되고 있다”며 “생산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잔류농약 모니터링으로 더욱 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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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검사 #냉이 #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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