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우 의원 "신동진 벼 퇴출에 따른 대체 품종 개발을"
황배연 의원 "김제육교 회전교차로 교통안전 개선책을"
문순자 의원, 물 부족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촉구
김제시의회 유진우 의원을 비롯한 황배연 의원, 문순자 의원은 16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신동진벼 품종 퇴출에 따른 대체품종 개발 촉구와 김제육교 회전교차로 교통안전 개선책 촉구, 물 부족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에 대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첫 번째 5분 자유발언어에 나선 유진우 의원은 “3년 유예라는 결과는 미봉책일 뿐 신동진벼 퇴출에 따른 대체품종 개발”을 촉구했다.
이어 유 의원은 “신품종 도입으로 인한 새로운 홍보방안과 판로개척의 필요성, RPC 설비 전면 교체 및 우량품종으로 개발하기 위한 시행착오 기간 등 김제의 대표브랜드인 ‘지평선쌀’ 품종 퇴출에 따른 유무형의 경제손실과 농업인들의 피해는 상상 이상일 것”이라며 “집행부에서는 조속한 자구책 마련으로 농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 번째 발언에 나선 황배연 의원은 김제육교 회전교차로 교통안전 개선대책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회전교차로는 보통 신호등 없이 조성되기 떄문에 사고 감소와 통행 효율성을 위해 차량인식이 용이한 평지에 설치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진출입과 회전 시 서행해야 하지만, 김제육교 앞 회전교차로는 지형의 차이가 있는 곳에 설치되어 육교에서 빠르게 내려오는 차량을 인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특히 신풍길과 합류하는 지점은 도로폭도 좁아 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김제육교 앞 회전교차로의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교통안전공단 협의를 통한 교통안전 자문 요청, ▲교통주의 신호등, 방지턱 설치, ▲신풍길 진출입로 확장, ▲보행로 공간 조정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 줄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끝으로 문순자 의원은 “우리나라는 UN에서 정한 물 부족 국가 중 하나”이며 “점점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가면서 해마다 여름철에는 집중호우 피해가, 겨울에는 가뭄으로 인한 식수 및 농업용수 부족이 반복되고 있어 이를 타개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물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절약을 위해 제정한 ‘물의 재이용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빗물재활용사업’의 교육‧홍보 및 사업장과 가정의 ‘빗물저금통 시설’설치를 예로 들며 김제시에서는 물 절약과 재활용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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