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3년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추진·기업당 최대 250만 원 지원
글로벌 복합 경제 위기 지속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급증한 수출 물류비용 지원 예정
기업부담 경감 위해 지난해 지원한 해상·항공운임비에 올해는 내륙운송비까지 지원
전주시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부담이 가중된 수출 중소기업에 물류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 기업모집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시는 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지원한 해상·항공 운임비에서 범위를 확대해 올해는 내륙운송비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제조업)으로, 유통·도소매·무역업과 지방세 체납 기업, 타기관 중복수혜 기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증빙서류를 갖춰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수출물류비 지원뿐만 아니라 수출보험료와 해외전시회 참가, 수출초보기업 지원 등 해외판로 개척 및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지난해 경제위기 속 수출기업에 물류비를 신규로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었는데, 올해 역시 물류비를 지속 지원하여 기업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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