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6일 100MW 규모의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모집을 공고했다.
세부적인 공고 내용은 부안군청 홈페이지(http://www.buan.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2023년 7월 14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새만금 부안군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10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사업 권리를 받은 부안군이 새만금 방조제 내 공유수면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발전소 건설 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할 사업시행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 합의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기업 참여 및 주민참여 등 지역 상생 방안에 비중을 두어 여러 해 동안 누구보다 힘들게 기다리고 있던 건설, 제조 등 태양광 관련 지역 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토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내용을 평가에 반영했다.
특히, 이 사업의 총사업비 일부가 주민들로부터 사업비를 조달받는 방식의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추후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발전수익이 우리 지역에 최대한 환원될 수 있도록 사업협약에 반영토록 노력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훌륭한 기업들이 부안군의 공모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과 발전이익의 지역 환원을 위해 공정하게 사업시행자를 선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