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전북도가 더 새로운 전북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전북 출신 유명인 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이예랑 씨를 비롯해 방송사 공채 개그맨인 곽범 씨, 기업 대표이자 가수로 활동하는 금청 씨를 ‘전라북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야금 연주자이자 국악가수인 이예랑 씨는 전주 출신으로 지난 2005년 김해 전국 가야금대회에서 최연소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활동 중이다.
전주 출신 개그맨 곽범 씨는 지난 2012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 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유튜브 채널 ‘빵송국’ 및 ‘매드몬스터’ 가수 활동, SBS 라디오 컬투쇼 DJ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원 출신 CEO 겸 가수 금청(본명 김성환)씨는 지난 1997년 ㈜가보테크를 설립, 2020년 ㈜가네마츠 종이컵 제조회사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도 연예인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위촉된 명예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도정 주요 행사 및 다양한 콘텐츠 제작, 해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전라북도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세 분의 홍보대사들이 전라북도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며 “명예 홍보대사 여러분께서 새롭게 태어나게 될 전라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