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 교통섬, 전통적인 느낌으로 연출
정읍시 입암면 내장산IC 입구 회전교차로가 백제가요 정읍사의 문화적 가치를 보여주는 전통적인 느낌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정읍시 대표 시목 '명품 단풍나무'가 새롭게 식재되어 단풍의 고장 정읍시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내장산IC는 전국 최고의 단풍 명소로 꼽히는 내장산국립공원을 비롯해 문화광장, 용산호, 내장산단풍생태공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가기 위한 첫 관문이다.
기존 내장산IC 입구 회전교차로에도 나무가 식재돼 있었으나 최근 고사해 교통섬 전체가 아스팔트로 포장돼 삭막한 느낌을 주었다.
이에 시는 시목인 명품 단풍나무를 새롭게 식재하고 주변에 전통담장과 항아리를 적절히 배치하고, 교통섬에는 관목과 초화류로 정원형 화단을 조성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또 야간에는 은은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힘썼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단풍나무를 활용해 문화‧관광도시 정읍시의 관문을 정비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정읍이 단풍의 고장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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