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전담팀 구성과 비상근무 체계 등 가동키로
임실군이 빨라진 여름철 폭염에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군은 합동 전담팀을 구성, 폭염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계 유지와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군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복지시설 319개소와 읍·면사무소 13개소 등 전체 332곳에 냉방기 등을 집중 점검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쉼터는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연장 쉼터(경로당·마을회관)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휴일에는 시설별로 운영시간이 달라진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와 도로변 등에는 그늘막 12개소가 설치되고 스마트 그늘막 4개소도 추가로 설치된다.
특히 도로 복사열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7월과 8월에는 읍·면 소재지와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도 운영한다.
아울러 인구 이동량이 많은 임실과 오수 등 4곳의 버스터미널에는 음용대를 비치, 이용객들에 편의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노인돌보미와 자율방재단, 이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 군민 건강을 살피는 등 점검 활동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수막과 마을 방송 등과 연결해 예방 중심의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폭염 대책으로 군민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며 “군민도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숙지하고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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