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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순항‘

2024년까지 시내 전역 블록화·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7월부터 중앙동 일원 신흥급수구역 노후관 교체 추진

익산시 노후 상수관 현대화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 공급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665억 원을 투입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익산 전 지역의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대상지인 신흥급수구역의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상수도 블록 구축은 급수구역을 몇 개의 블록으로 분할하고 블록마다 수량 및 수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블록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수 단계인 블록 고립을 실시하여 해당 블록의 수돗물 공급 중단에 따른 수압분석 등을 통해 블록이 제대로 고립되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뜻한다.

시는 전 지역을 53개 블록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작년부터 올해 4월까지 실시한 신흥급수구역은 블록 고립을 완료하고 운영 중에 있다.

나머지 급수구역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블록 고립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신흥급수구역(동지역)에 약 71㎞의 관망정비사업(노후관 교체)을 추진한다.

이중 우선관망정비사업지인 중앙동 일원에 약 15㎞ 구간을 오는 7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구역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발주·착공하여 2024년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블록화가 구축되면 단수와 누수 등 사고 발생 시 블록별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이루어져 상수도에 대한 신뢰도와 시민 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경진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수돗물 사용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최상 수준의 수돗물 제공을 위해 상수관망 관리에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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