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송준호 씨, 전북 청년농업인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정읍 칠보면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하는 송준호 씨(28)가 지난달 30일 전북농업기술원 주최로 열린 ′2023년 전북 청년농업인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년이 가진 농업분야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 사례를 공모해 시상·홍보 함으로써 농산업에 대한 관심 확산과 미래농업 청년 인재양성을 위한 대회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9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여도 및 파급효과, 농업 현장적용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수상자 송준호 씨는‘식물 조직배양기술을 통한 우량 무병묘(virus-free) 생산 모델 구축’이라는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한 송 씨는 지난 2022년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돼 체계적인 컨테이너(화분) 재배와 조직배양을 통한 조경수 생산, 신품종 육성 등 차별화된 영농경역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재 244명의 청년창업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정착 지원금, 임차지원, 이차보전, 동아리활동 지원 등 안정적 조기 정착과 건실한 농업경영체 육성에 나서고 있다.

임장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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