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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섬진강르네상스 완성 1000만 관광 시대 열어

예산 6000억원 돌파 8000억원 시대로 총력

무소속으로 연거푸 3선을 통해 섬진강 르네상스의 완성으로 ‘천만관광의 시대’를 연 ‘심민’호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았다. 심 군수는 또 민선 8기 초대 전북시장군수협의회장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이라는 중책도 맡았다. 바쁜 행보에서도 군민의 행복과 임실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심 군수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군정에 정열을 쏟았다. 심 군수는 “군민을 바라보고 달려온 지 9년이 흘렀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남은 3년을 천만관광 임실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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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임실군수 /사진제공=임실군

첫 6000억 원 예산시대 실현

지난 한 해 임실군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역사상 첫 6000억 원대 예산을 실현한 것이다. 

지난 2020년 역대 최초로 5000억 원 예산시대 이후 2021년과 지난해, 올해까지 4년 연속 5000억 원대 예산에 안착했다. 

특히 민선 6기 2014년의 2886억 원에서 2022년 2회 추경에는 6564억 원으로 사상 첫 6000억 원 예산시대를 실현했다.

아울러 최종 예산은 6643억 원을 달성, 이러한 추세라면 민선 8기 임기 내 8000억 원 예산 시대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 등 전 공직자와 발로 뛰는 행정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480억 원)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사업(120억 원)이 확정됐다.

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21억 원) 등 역대 최대인 총 1401억 원의 국가 예산을 확보, 이는 전년 대비 80억 원이 증가된 수치다.

여기에 김관영 지사와 지역구 이용호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국가 공모사업과 신규사업 선정에 성과를 올렸다.

이를 통해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217억 원)와 옥정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75억 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35억 원) 등 총 30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됐다.

이밖에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180억 원)과 오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171억 원), 강진 신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62억 원)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다수의 신규사업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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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출렁다리 /사진제공=임실군

옥정호 관광개발 사업과 향후 계획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는 전라북도의 보물을 넘어 대한민국의 보물로 거듭나고 있다. 

1965년 섬진강댐 축조로 50년이 넘게 눈으로 봤던 붕어섬은 작년 10월 출렁다리 개통 이후 12월까지 45만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250만 명에서 300만 명의 방문이 예상되고 천만관광 임실 실현을 위한 핵심 관광지로 주목될 전망이다.

전북도 동부권특별회계로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250억 원)에 따른 요산공원 광장 정비와 붕어섬 주변 주차장 등도 추진했다.

지역의 특색있는 맛집을 육성키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55억 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한우 맛집과 로컬푸드, 카페 등의 한우 특화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옥정호 붕어섬 일원에는 민간자본 유치로 케이블카 등 설치와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620억 원) 등을 본격 추진할 게획이다.

 

최근 이슈 되고 있는 KTX 임실역 정차

해를 거듭할수록 임실군을 찾는 방문객 수가 다양한 방향에서 상당수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실을 찾은 방문객은 809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2018년(498만 명)보다 300만 명 넘게 늘어났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해 KTX가 정차하는 구례군(581만 명)과 곡성군(556만 명)보다 200만 명 이상이 많은 수치다.

또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임실역 이용객은 2020년 5만 1000명에서 7만 5000여 명으로 2만 명 넘게 증가했다.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과 더불어 35사단과 호국원 이용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35사단에는 1200여 명의 장병이 주둔하고 연중에 걸쳐 예비군 훈련은 물론 해마다 20회 이상의 신병수료식이 열린다. 

수료식에는 그들의 부모와 가족 등이 다녀가고 연간 면회객만 4만 5000명이며 호국원도 59만 2000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KTX 정차는 익산에서 여수까지 가는 구간에 유독 군청 소재지인 임실역만 정차하지 않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KTX가 정차하려면 지자체에서 사업비 200억 원이 소요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실역 정차는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

김관영 도지사와 이용호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합심해 반드시 성공, 순창과 진안, 장수군이 더불어 발전토록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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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치즈축제 모습. /사진제공=임실군

임실N치즈축제 성과와 사계절 장미원, 반려동물산업 추진 현황

임실N치즈축제는 전국적인 명성에 힘입어 축제기간 52만여 명의 관광객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이를 통해 전북 대표축제는 물론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됐으며 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임실치즈의 아버지 지정환 신부와 임실치즈의 발자취,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실치즈역사문화관도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아울러 치즈테마파크 5만 3000㎡ 부지에 108종 1만 4000주의 유럽형 장미원 조성사업(98억 원)이 올해까지 완료된다.

지난해 12월 반려동물을 특화한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217억 원)도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문체부의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180억 원)을 위한 국가 예산도 신규로 확보됐다.

이와 함께 오수 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80억 원)과 오수 의견관광지 정비(50억 원)가 추진 중이다.

이 밖에 국민여가 캠핑장이 조성(20억 원)되고 오수 공공동물장묘시설(60억 원)은 현재 사업이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 특화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208억 원)도 우수 기업 유치가 한창이며 오수 제3농공단지 조성은 사업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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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계절근로자 초청 베트남 뚜엔꽝시 자매결연. /사진제공=임실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농업정책과 군민 복지정책

농촌 인력 문제 해소를 위한 전담 부서인 다문화교류과를 신설하고, 로컬JOB센터와 함께 농업인력을 원활히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54명과 올해 자매결연을 맺은 뚜옌꽝시에서 34명 등 모두 142명의 인력이 농가에 배치됐다. 

또 쌀 적정생산량 유지와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전략작물직불금으로 겨울철 조사료를 권장하고 있다.

하계에 논콩을 재배할 경우에는 ㏊당 국비 100만 원과 추가로 ㏊당 군비 160만 원의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 논콩 수매장려금은 임실군이 ㎏당 500원, 농협에서도 500원을 각각 올 하반기부터 지원한다.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농작업 대행 작업단 운영, 농작물 공동방제 등의 사업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원된다.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저출산, 고령화 등 생활복지 실현에도 적극 앞장섰다.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369억 원)과 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480억 원)도 주민설명회 등 단계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진면 신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62억원)를 위한 국가예산을 신규로 확보했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키 위해 첫째 300만 원, 둘째와 셋째 500만 원, 넷째 이상 800만 원의 출산장려금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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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임실군수 #민선8기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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