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부안권지사(지사장 김정희)는 8월에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우선 추진한 ’금강남부(2차) 우선구간의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27일 준공행사와 통수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영일 K-water 수도부문이사, 강해원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 이정석 부안 부군수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부안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18년 12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특별법‘의 제정이후, 2022년 12월 부안댐 광역상수도 시설을 토대로 10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선 추진한 이번 공사의 준공으로, 올 8월, 전 세계 5만여 명의 스카우트가 참여하는 잼버리 야영장등에 깨끗하고 넉넉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금강남부권 2차 급수체계조정사업은 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개발사업 등으로 늘어나게 될 용수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98년에 준공한 ’부안댐 광역상수도 시설‘에서 생산 가능한 수돗물의 공급지역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부안군을 비롯한 인근의 군산시와 김제시 등 새만금개발지역 전반에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다.
김영일 K-water 수도부문 이사는 “이번 공사의 준공과 통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기간 동안에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다양한 물의 이용가치 보존으로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물과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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