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마을과 공설시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군산시가 코 앞으로 다가온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 등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영외활동으로 군산의 주요 관광명소를 체험하는 ‘아는 군산 스탬프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영외활동은 도내 14개 시군의 주요 명소에 잼버리 참가자들이 방문해 시군의 특색 있는 문화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산시 영외활동은 8월 2일부터 5일, 8월 7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일 400명씩 총 3200명 정도의 잼버리 참가자가 군산시간여행마을과 공설시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광의 재미를 더하고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주요 방문코스를 잼버리 로드라 명명하고, 완주 시 리워드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로 영외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간여행마을의 근대역사투어 코스는 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옛 군산세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진포해양테마공원(위봉함)을 관람하며 군산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관 관람과 함께 투어 기간 중 군산시립예술단은 오는 2일과 8일 2회 근대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또한 기간 중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의 주말 상설프로그램인 근대연극공연과 전래놀이 체험, 거리문화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공설시장의 구시장길 체험코스는 공설시장 관람과 함께 도시숲공원에서 비석치기·딱지치기·고무신 던지기·달고나 만들기 등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근대역사투어코스와 구시장길 체험코스를 모두 참여한다.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은 “다양한 영외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대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전 세계의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의 군산이라는 도시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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