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방문단에 임실군의 매력을 알리는 글로벌 홍보 대사로 앞장섰다.
심 군수는 세계잼버리 개막을 앞둔 31일 임실군을 방문한 마케도니아 청소년들에 전북과 임실을 알리는 도우미를 자청했다.
이날 치즈마을을 방문한 마케도니아 청소년 30명은 이곳에서 진행되는 hoho프로그램인 농촌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심 군수는 “한국의 농촌 체험을 위해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군을 찾은 마케도니아 대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환영했다.
아울러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를 소개하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임실치즈를 창조한 지 신부의 생전 활동과 업적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방문단은 이날 치즈와 피자만들기 체험에 이어 치즈테마파크에서 진행하는 여름축제 ‘아쿠아페스티벌’ 에서 물놀이와 전통문화 체험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잼버리 기간을 통해 임실군에는 3000여명의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일부터 10일까지는 잼버리 참가자 2880명이 임실읍 소재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물놀이 등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기간에 군은 통역과 일반봉사자 등 146명을 투입, 대원들이 임실에서의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지역연계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또 새만금 행사장에서는 임실군의 우수 관광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임실군 홍보관과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 관광명소를 비롯 천만송이 국화꽃 ‘임실N치즈축제’ 등을 홍보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잼버리 대회장을 찾는 외국인과 관광객들에 임실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의 대표 관광지와 우수 농특산물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