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개 농가와 계약재배 고춧가루 생산
임실군이 10여년 간 명품브랜드로 생산하고 있는 고추 ‘임실홍실’이 본격적인 수확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수매에 들어갔다.
임실군 출자기관인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에 따르면, 이번 수매 대상 농가들은 모두 740개로서, 내달 27일까지 1450톤의 고추가 수매된다.
대상은 임실에서 생산된 홍고추로서 군은 개별 농가의 수매 촉진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kg당 200원의 장려금도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중산간 지대인 임실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시간이 많아 고추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당도가 높으며 과피가 두껍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고추의 아스타(고추의 빛깔과 색도)가 높아 김치를 담으면 선홍빛의 맛깔스러운 색상을 띄고 적당한 캡사이신 함량으로 매운맛을 가지고 있다.
임실홍실은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를 통해 세척과 분리, 가공공정 등을 거쳐 최고급 고춧가루로 탄생, 판매처에 보급된다.
임실홍실 고추는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 직영 판매장(임실군 성수면 춘향로 239)과 홈페이지(www.jbgochu.com)를 비롯 고객센터(063-643-8949)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최고의 가공 설비를 통한 고춧가루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했다”며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임실고추 생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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