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
개막일 400팀,2800여명 방문 대성황
공포 실감 콘텐츠를 최첨단 기술로 구현하는 '2023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1일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사전예약 신청자 400팀, 2800여명이 방문하는 대성황 속에 막이 올랐다.
올해 2회로 오는 6일까지 6일간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익산의 대표 이색 관광지인 익산시 성당면 소재 교도소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홀로그램 퍼포먼스 체험을 통한 차별화된 공포 페스티벌이다.
공포 실감 콘텐츠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오감 콘텐츠를 접목한 유일무이한 교도소 공포체험으로 보다 풍부하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통해 한층 생생한 공포를 느낄수 있다.
특히 페스티벌 기간 동안 펼쳐지는 특별이벤트인 공포 코스튬 콘테스트,공포 음악회, 공포 시네마와 함께 공포테마의 식음료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어둠의 피크닉 등은 한여름 밤 더위를 더욱 오싹하게 만든다.
덧붙여, 또 하나의 특색 볼거리이자 즐길거리로 폐교를 활용한 공포의 수용소·면회실 체험은 12세·15세·19세로 구분하여 다양한 홀로그램 공포 콘텐츠를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체험할수 있게 구성했다.
여기에다 MZ세대의 관심을 이끌 SNS 포토존을 비롯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홀로그램 전시 및 체험장, 홀로그램 네일 아트, 공포 메이크업 체험 부스 운영 또한 보다 업그레이드된 공포를 선사하게 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안전한 진행을 위해 하루 400팀(팀당 인원 제한 없음)을 기준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현재 6일간의 일정 모두 사전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하지만 공포 코스프레를 하고 방문할 경우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코스프레 준비를 하지 못한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공포 관련 소도구 및 코스튬을 판매해 입장을 돕고 있으며, 판매 수익은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교통난 해소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익산 교도소세트장까지 총 8대의 전용 셔틀버스(공포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미래산업과 이행희 담당은 “익산시 선도사업인 홀로그램을 색다른 모습으로 선 보이기 위해 관광요소를 접목하여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오싹한 공포 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색다른 추억을 쌓는 한 여름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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