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상수도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유수율을 높이고,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추진했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최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창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1월 물관리 전문기관인 한국 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관내 유수율 향상을 위해 상수관로(57.5㎞) 교체, 상수관망 전산화, 블록시스템(27개소) 구축 등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사업지구인 고창읍, 석정, 아산면은 최종 유수율 92.6%를 달성했다. 이는 목표 유수율 85%보다 7.6%를 넘긴 것으로, 2023년 7월 환경부(상하수도 협회)에서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결과 합격판정을 받았다.
현재 고창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 상수도 시설물(가압장, 유량계실 등) 194개소와 관로(57.5㎞), 유지관리시스템 등 인수인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까지 인수인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대화사업 이후 유수율과 시설물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상수도관망 전문유지관리 용역 및 유수율 제고 사업 등을 추진하여 먹는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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