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가을철을 맞아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비산먼지를 많이 발생시키는 건설공사장, 토목공사장, 건물해체공사장, 골재채취장 등이며 토사·시멘트 운반차량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
부안지역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현재 약 140여개소로 도로 확·포장공사 등 특별관리 사업장과 그간 지역주민의 민원이 많았던 사업장, 주거지 인근사업장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세륜·세차시설 설치·운영의 적정성, 공사장 내 도로 살수 이행 여부 등이며 점검 시 공사장 환경관리요원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저감 방안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점검결과 비산먼지 저감 조치를 실시하지 않은 업체는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7개소를 점검해 2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고발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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