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1일 보조금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정읍시의 한 평생교육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평생교육원은 출석부를 조작, 수강생을 부풀려 교육 당국으로부터 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1일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 등 관련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수색물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전북도교육청은 감사를 통해 해당 평생교육원의 입학 서류 미비, 출결 관리 부적정, 제적 처리 지연 등의 문제를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경위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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