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수·시민사회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지식인 100인은 2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진 정치인들이 나서 침체 위기에 놓인 지역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잼버리 파행이후 책임공방이 이는데 이는 전북 정치력 부재에 따른 윤석열 정부의 새만금 예산 보복성 삭감”이라며 “이런 상황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전북 발전은 정지하고, 예산없는 지방정부는 더 피폐해지면서 전북소멸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1995년 지방차치 이후 전북 도세는 전국에서 최하위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고 탄식했다.
이들은 “관록의 정치인이 전북 정치를 세우고, 공적 마인드를 가진 젊은 신인과 그룹을 구축하는 방식의 지역 정치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며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중앙 정치에서 존재감 없는 무기력한 정치력으로 도세 후퇴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관록의 정치인들이 벼랑 끝에 선 전북을 위해 이번 총선을 통해 국회에 들어가 전북 대변혁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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