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후생관 문 열어, 11명 입주⋯378㎡ 규모 2층 건물, 총 16개 실
무주군 신규공무원들이 해마다 겪어오던 거처마련의 고충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이 지난 8월부터 적상면 적상산로 일원에서 리모델링 중이던 제2 공무원 후생관 공사를 모두 마쳤다.
공사가 마무리된 무주군 제2 공무원 후생관은 원거리 거주 신규공무원들에게 거처를 제공해 근무 여건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조성한 것으로, 378㎡ 규모의 2층 건물을 리모델링(층별 8개실)했다.
1인실 16개로 조성된 후생관의 1개 실 규모는 16.875㎡(5.1평)로 원룸형 빌트인 세탁기와 냉장고 등의 집기를 갖추고 있다. 시설관리 및 보안 유지를 위해 CCTV를 설치했으며 주차장도 장애인용 1면을 포함해 총 17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입주 정원은 16명(남자 8명, 여자 8명)으로 이중 현재까지 11명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입주자는 관사 운영 규정에 따라 신규임용자, 장애인, 저소득층 지원 등 우선순위에 따라 공정하게 선정했다.
임채영 군 재무과장은 “무주 지역의 특성상 신규자들이 발령을 받아 왔을 때 바로 입주할 수 있는 거처를 찾는 게 사실 힘든 상황”이라며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무주읍 인근 적상면 지역에 후생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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