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경로당 찾아 보건·복지사업 등 안내
무주군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지영)가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마을 복지상담소'가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도를 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운영되는 이동상담소는 주민들의 보건·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증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복지전담팀이 내년 2월 말까지 설천면 관내 45개 경로당을 순회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설천면 복지전담 팀원들은 어르신 대상 보건·복지사업을 안내하고 개인별 특성‧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보건·복지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외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또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건강 기초 검사와 그에 맞는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한파에 대응하는 행동 요령을 비롯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지영 설천면장은 “농한기 때 경로당 이용률이 가장 높은데 이때가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했다”며 “찾아가는 마을 복지상담소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욕구를 충족시키고 복지 증진을 위한 소통과 공감에도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복지 이해도를 높이고,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체감도 또한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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