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고창에 愛 빠지다”
고창군이 지난 8일 전국 걷기동호인들과 ‘서해랑길’ 걷기행사를 열었다.
코리아둘레길 중 고창 서해랑길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걷기 동호회와 일반참가자, 관광객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서해랑길 고창 42코스는 고창의 보물 선운사를 만날 수 있는 코스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동백꽃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꽃무릇을 비롯해 사계절이 아름다운 선운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서해랑길 고창 구간의 대표코스다.
행사는 선운사 일주문 앞 잔디광장을 출발하여 선운사, 선운사 탬플스테이, 진흥굴, 장사송, 도솔암, 마애불, 견치산 등을 거쳐 심원 화산마을까지 이어지는 42코스를 걸었다.
전문 걷기 동호인을 중심으로 함께 참여한 탐방객들은 이번 트레킹으로 고창 서해랑 쉼터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알리고, 선운사 스탬프 포토존 인증을 통해 전국 각지로 서해랑길 고창구간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서해랑길 고창 코스는 총 3개 코스로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갯벌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길이다”며 “사계절이 아름다운 선운사의 절경을 걸을 수 있는 최상의 코스로 올해가 가기 전 세계유산도시 고창으로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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