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사업이 내년에 본격 착수한다고 고창군이 27일 밝혔다.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는 2022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다. 총사업비는 1777억 원(국비 250억 원, 도비 42억 원, 매칭군비 125억 원, 기금 200억 원, 공공투자 1160억 원)이다.
터미널 뒤편 상가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부지 형태를 정형화하고, 인접도로와의 연계성을 보완하여 부지활용도를 높였다.
사업부지에는 교통시설과 공동주택을 지하2층 지상1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통합건축 하게된다. 저층부는 터미널과 청년창업공간, 유기농연구소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5층부터 18층까지는 공동주택을 건축한다.
또한 현재 터미널 옆 주차장 부지에는 지상3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지어 터미널과 주변지역의 주차수요를 원활하게 한다.
민자유치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르면 2024년 3월 중에 LH와 공동사업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공동시행 협약이 이뤄지면 공동주택 사업부분에 대한 재정부담이 완화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