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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주민 상생프로젝트 ‘소룡1℃’ 큰 호응

관(官)·지역사회보장협의체·기업 간 상생 정책
소외계층 후원 위한 기업 기부문화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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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주민 간 상생을 위한 복지정책 ‘소룡1℃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군산시

“기업은 이익을 나누고, 주민은 기업을 지킨다.” 

기업과 주민 간 상생을 위한 복지정책 ‘소룡1℃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으며 소외계층 후원을 위한 기업 기부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군산시 소룡동(동장 정삼권)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소룡동 관내 기업들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이주 근로자 증가에 따른 정착 지원과 소외계층 발굴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추진됐다. 

군산 산업단지 중심지 소룡동만의 특화 시책이며, 기업은 이익을 나누고 주민은 기업을 지키는 주민자치 모델이다.

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월 10만 원 이상을 정기기탁하고, 모금액은 이주 근로자 정착 지원 상담센터 운영과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된다.

12월 현재 OCI군산공장, SGC에너지, 성일하이텍(주), 삼일(주), (유)새남건설이 동참하고 있으며, 이들이 기부한 금액은 1억 3000만 원에 달한다.

소룡동은 오는 2025년까지 20개 이상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삼권 소룡동장은 “관내 기업들과 소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업·주민 상생을 위해 협력해 나눔 문화 활성화 촉진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이를 통해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면서 “취지가 좋다보니 소룡동 관내를 떠나 타 행정동에 속한 기업들도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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