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만 7000여명 방문⋯새로운 인기 관광명소 급부상
도내 최초 다문화 전시·체험시설⋯상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오감으로 즐기는 전국 최고의 세계문화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을 다지고 있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 최초 다문화 전시·체험 시설인 익산글로벌문화관에 올해 2만 7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또 하나의 인기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 의상·악기·놀이·요리 등을 체험할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을 비롯한 유·초·중·고 현장학습패키지, 글로벌 식당·카페, 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시민들 사이에서 입소문 나면서 방문객은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프랑스 자수, 세계의 와인, 이태리가죽 공예 등 세계 문화와 취미·소양 강좌, 세계시민강연 ‘World Talk Talk’, 글로벌 플리마켓 ‘Hug’ 등 은 특색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용자 95% 이상이 ‘만족’한다는 평가를 내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조만간 새로운 인기 관광명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내년에도 다채롭고 유익한 세계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보다 많은 방문객 시선과 발길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우선, 결혼이주여성으로 이루어진 다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다문화 이해 교육과 세계 전통 물품 전시 해설을 비롯해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유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유럽식 가드닝과 동북아시아 민화 그리기,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글로벌-쿡 요리교실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원데이 클래스, 옥상 하늘정원에서 펼쳐지는 ‘하늘정원 가족소풍’, 외국인주민 교류 모임인 ‘다(多)어울림’ 신설, 세계축제를 쌍방향으로 즐길 수 있는 인터렉티브 콘텐츠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최윤정 여성가족과장은 “기대이상으로 많은 방문객 발길이 이어질수 있었던 것은 다채로운 세계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지속적으로 운영됐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내∙외국인 등 관람객 방문이 내년에 더욱 급증할수 있도록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세계문화 체험 프로그램 발굴∙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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