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그믐달 찻집 ’ 수상 영예
정읍시가 개최한 '제1회 정읍 웹툰 공모전'에서 최현아씨(경기도 화성시)가 출품한 '그믐달 찻집'이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참신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31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전에는 총 37점의 작품이 접수돼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상금 300만 원) 1점,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등 수상작 10점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그믐달 찻집’은 현존 유일 백제가요인 ‘정읍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백제의 여인과 행상을 나간 남편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가상의 공간에서 재회한다는 설정의 웹툰이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적인 표현과 쌍화차를 매개로 정읍사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나가는 기법이 매우 뛰어한 작품으로 평가했다.
또,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은 이대한 씨(강원도 양양군)가 출품한 '추억한장' 과 김선희 씨(부산시) 작품 '무계획 P의 정읍행'이 각각 선정됐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심사 과정에서 지역의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담아내면서도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갖춘 웹툰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며 "시청 홈페이지와 SNS, ‘정읍소식 21’ 책자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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