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보장구 충전기 신규설치, 중증 신장장애인 교통비 지원 등 추진
정읍시가 2024년 새해에도 장애인 돌봄안전망 구축을 위해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장애인복지 확충에 나섰다.
시는 올해 장애인 복지사업 예산을 344억 8600여만 원으로 편성하여 2023년도 308억 7000여만 원 보다 약 36억 원 증액했다.
노인장애인과에 따르면 장애인 기반 시설 지원 확대를 통해 생활에 안정성을 더하고 더욱 촘촘한 장애인복지를 증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계획은 2450만 원을 들여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7대(공공기관 6개소, 공중이용시설 1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또, 864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7세 미만 장애아동 중 치료 지원 서비스를 받지 않은 아동 80명에게 발달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중증 신장장애인 혈액투석환자 200명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도전적 행동(자해·타해)으로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서비스(2억 4700만 원), 장애인 복지시설과 단체 기능보강(4억 2000만 원) 등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상응하는 복지정책을 마련했다.
이와관련 시는 2024년도 증액된 장애인복지사업 예산으로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26일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2023년 장애인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보고와 평가, 2024년 신규사업 보고,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학수 시장(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일상과 이동 편의에 관심을 갖고 부족한 점을 확충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정읍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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