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브리핑 열고 지난해 성과 및 올해 의정 운영 방향 발표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손을 마주 잡고 함께 나아간다는 뜻의 ‘휴수동행(携手同行)’을 올해 의정 목표로 밝히며 시민 행복과 익산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을 다짐했다.
최종오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의정 성과 및 2024년 의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브리핑을 열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최 의장은 “그동안 익산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하며 익산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 왔다”면서 “2024년에도 시민과의 희망찬 동행을 이어가고 소통과 연대를 강화해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 경제 회복과 시민 행복지수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소상공인과의 진솔한 현장 대화 실시, 불편을 주는 정책과 제도 지속 발굴 및 개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 적극 강구 등을 약속했다.
또 미래 선도를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홀로그램 산업 활성화,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 사업의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량 결집도 다짐했다.
최 의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들이 마련되고 세심한 정책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각계각층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면서 “시민과 동행하고 집행부 및 지역 기관·단체와 소통하고 연대하며 시민 행복과 익산 발전이라는 푯대를 향해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지난해 화합하는 상생 의회, 시민중심 열린 의회, 신뢰받는 바른 의회라는 기치를 내건 시의회는 정례회 2회와 임시회 6회 등 총 8회에 걸쳐 104일 동안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 149건(의원 발의 72건), 예산·결산안 22건, 동의안 54건, 건의·결의안 10건 등 총 25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행정사무감사에서 564건의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으며, 67건의 5분 자유발언과 10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밖에 주요 의정 활동은 집중호우 수해 복구, 집행부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수시 간담회 개최, 의정회·원광대학교·전라북도교육청·시민사회단체 등과 소통 활성화, 의원 연구 단체 구성·운영을 통한 전문성 제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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