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군산시간여행마을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2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테마별로 ‘주말 나들이’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시간여행마을은 ‘우리 동네 레트로’라는 옛 감성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시간 여행 테마 장소로 추천됐다.
시간여행마을은 일제강점기 수탈 현장과 이에 항거한 군산만의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근대로의 특별한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레트로 여행지이다.
추천코스는 옛 군산 모습과 근대 군산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근대건축관(옛 조선은행 군산지점)과 근대미술관(옛 일본 제18은행), 해망굴, 신흥동 일본식 가옥, 동국사 등 일제강점기 근대문화재와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장소인 초원사진관까지 둘러볼 것을 권한다.
특히 인근 말랭이마을은 1930년 무렵부터 산비탈을 따라 만들어진 독특한 주거지로 아기자기한 골목길과 70~80년대 오래된 빈집들을 젊은이들이 모여 미술관‧책방‧공방 등으로 채워가고 있는 레트로 여행지로 눈길을 끈다고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근대문화가 숨쉬는 시간여행마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추억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도심 근대문화거리를 중심으로 한 ‘군산 시간여행’은 2015년, 2017년, 2019년 3회에 걸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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