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의 한 마을에서 실종된 8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40분께 진안군 백운면 한 농수로에서 A씨(80대)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발견했다.
'아버지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작업을 벌여 30분여 만에 마을 농수로 주변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농수로 인근을 지나다 발을 헛디뎌 넘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동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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