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 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특례 의견을 반영하고자 특례소통공감방을 개설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특례란 전북특별자치도에 기존 법과는 다른 예외적인 내용을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예외’를 의미하며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통과된 전북특별자치도특별법에 담긴 131개 조문 333개의 특례에는 농생명산업, 수소산업, 수상레저산업진흥, 새만금 고용특구지정, 문화산업진흥특구 등 군 역점 사업들과 연관된 다양한 특례가 다수 포함돼 있다.
군은 특례소통공감방을 통해 웹툰, 카드뉴스, 알기 쉬운 전북특별법 등을 게시해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공감대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며 실효성 있는 사업과 정책에 대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례 아이디어는 부안군청 홈페이지(www.buan.go.kr) 소통/참여 메뉴의 특례소통공감방을 통해 부안 군정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며 온라인 매체 활용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읍·면사무소를 통해서도 특례 아이디어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군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제안된 특례 아이디어는 군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쳐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자치도추진단에 특례 반영을 적극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태 기획감사담당관은 “전북특별법이라는 특별한 기회를 통해 부안 대도약의 전환점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민들이 들려주는 지역의 강점과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특례 아이디어가 부안을 더욱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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